인구증가와 거대자금이 투자된 개발 프로젝트 등이 볼티모어 경제 성장의 주요인으로 지적됐다.
볼티모어경제연맹(EAGB)이 최근 발표한 경제개발 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볼티모어는 인구, 부, 쾌적성 항목에서 전국 대도시 중 각각 10위 안에 들었다.
특히 다운타운 반경 1마일 내 인구가 3만6,980명으로 인구 항목 전국 8위에 올랐으며, 연수입 7만5,000달러가 넘는 가정이 3,145세대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부문 1위는 뉴욕시로 다운타운 1마일 반경에 16만9,308명, 7만5,000달러 이상의 연수입을 올리는 가정은 5만4,398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고서는 현재 추진 중인 M&T 스테디엄 지역의 ‘게이트웨이 남부 프로젝트’와 이너하버 동부와 하버 포인트 등 대규모 개발이 레그 메이슨과 티 로우 프라이스 등 이 지역에 기반을 둔 민간회사들의 확장과 함께 지역 경제 강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드 맥디어맨 EAGB 부사장은 “인구성장은 교외지역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지만, 이번 조사 결과로 도시도 지역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권기일 기자>
커비 파울러 DPGB 사장은 “대다수 사람들이 볼티모어 경제가 얼마나 견실한지 모른다”며 “볼티모어는 최고 도시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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