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장생도의 한 부분을 그린 성기순씨의 작품.
한국민화협 작품전
내달부터 한국교육원서
미주한국민화협회(회장 성기순)와 수본민화연구원은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회원들의 작품전시회를 12월1일부터 8일까지 LA한국교육원에서 개최한다.
전시회는 연말을 맞아 관람자들이 작품을 선물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소품 위주로 전시를 꾸몄다. 일월오봉도, 십장생도, 문자도, 모란도, 동물 그림 등 알록달록 화려하고 강렬한 색상의 단순하고 재미있는 작품 40여점이 걸맞는 액자에 담겨 전시된다.
성기순 회장은 “민화는 우리 겨레의 얼과 멋을 담아낸 뛰어난 예술”이라고 설명하고 “민화만이 가진 독특한 조형성과 예술성, 채색 및 기법은 현대회화에서 새롭게 발전돼 나갈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덧붙였다.
참가 회원들은 성기순 권정희 김경희 김영오 김진형 박명순 박선애 박유미 안순옥 이숙현 이조향 이제인 오주연 전선영 손설안 송경자 허옥희 홍선희 홍희정 황연자 황회운 최혜선씨 등 22명이며 초대 작가 송규태, 이송자씨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일 오후 3~6시.
LA한국교육원 주소는 680 Wilshire Pl. LA 전시회 문의는 (818)687-1008, (213)387-3723
<정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