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화) 오전 러시아워 금문교에서 한 트럭운전사가 대형사고를 막았다.
이날 62세 여성이 그랜드 체로키 지프 운전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통제불능 상태에 빠진 것을 밀밸리의 존 비티씨가 자신의 포드 F-350 트럭으로 막아 세워 대형사고를 예방했다.
그랜드 체로키 지프 뒤에서 운전 중이던 존 비티씨는 자신의 앞차가 교통흐름 상황보다 유난히 천천히 주행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다 추월을 시도했고 그 과정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운전대 쪽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즉시 존 비티씨는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뒤로 한채 자신의 포드 트럭으로 통제불능인 차를 막아 세우는 기지와 용기를 발휘했고 이 과정에서 뒤따르던 차량들과의 추돌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속도로 순찰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존 비티씨의 기지와 용기가 없었다면 금문교 차량흐름상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발생할 뻔한 참사가 현실로 이뤄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의식을 잃은 62세 여성 운전자는 최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사건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번 사건으로 금문교 남쪽방향 차선은 15분간 통제됐고 오전 8시가 지나서야 정상적인 통행이 이뤄졌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