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 통합 5기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에 인기만 현 수석부회장(54.사진)이 단독출마, 당선이 확정됐다.
김성찬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30일 우래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회장 선거에 인기만 현 수석부회장이 단독 출마, 서류를 검토한 바 하자가 없어 당선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인 당선자는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인준과정을 거친다. 임기는 내년 1월 5일부터 1년간.
인 당선자는 “DC에서는 보일러 라이센스가 필요한데 한인 세탁업소의 경우 대부분 라이센스를 구비하지 않고 있다”면서 “임기 내 위원회를 구성,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 당선자는 또 “앞으로 환경청 등 정부기관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통해 협회 회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수익사업을 통해 세탁협회의 누적된 적자를 흑자로 바꿀 예정”이라며 “협회 회원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인 당선자는 82년 도미, 현재 DC 노스웨스트 체비 체이스에서 ‘프레지던트 발레이’ 세탁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미 후 10년간 미군에서 복무하기도 했다.
세탁협에서는 2003년부터 활동했으며 섭외부장, 이사, 부회장직을 역임했다.
강성기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년파티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회와 장학위원장 선출도 있었다.
신년파티는 내년 1월 5일 오후 7시 락빌 소재 노스베데스다 매리엇 호텔에서 열리며 세탁협은 5,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박찬준 신년파티 준비위원장은 “행사 규모를 200명 정도로 잡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예산 규모는 현재 3만6,500달러”라고 발표했다. 신년파티에는 밴드도 초청된다.
장학위원장에는 이인영 고문이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대학진학생 및 재학생 4-5명에게 4,000달러, 장애인 단체인 밀알선교단에 단체 지원금으로 1천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생에게는 1인당 1,000달러, 대학진학생에게 1인당 5백달러가 지급된다.
윤팔혁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단체의 목적은 힘을 합치는 것”이라면서 협회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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