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는 1일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총회를 갖고 차기회장으로 유자열 부회장을 선출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제 고문)에 의해 단독 추천돼 인준을 받은 유자열 차기 회장(74)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유 차기회장은 노인회 창립 멤버이자, 벧엘교회 장로로 벧엘 시니어아카데미 교장을 맡고 있다. 유 차기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사업을 계승해 노인들의 권익 옹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용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이병희 회장은 설잔치, 창립 5주년 기념행사, 걷기 운동, 센테니얼 공원 대청소 등의 업무보고를 하고, 전용근 재무이사는 총수입 2만1,976.26달러, 지출 1만7,248.33달러, 잔액 4,727.93달러의 재무보고를 했다.
이 회장은 “노인회는 생활정보 안내, 위로 관광, 체력단련운동,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 기여 등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며 “임원 및 이사, 회원들의 참여와 협조 및 타 한인단체와 정부 기관의 후원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권태면 총영사,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 부회장, 한기덕 메릴랜드한인회장, 함기원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 필리스 마다치 하워드카운티 행정 부국장 등은 축사를 통해 노인회의 모범적 운영을 치하하고, 파트너로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데이빗 이 주지사 아태자문위 사무총장은 문성희 카운티노인국 한인담당관, 이승만 리브라더스 회장, 에이미 이 노인대학 코디네이터에게 주지사 표창을, 마다치 부국장은 신승철 탑여행사장, 이정숙 여성회장, 안해숙 워싱턴가요동우회장, 박종호 이사 등에게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이 회장은 이성옥 부녀회장과 차윤종, 남숙희, 유명자, 이희영, 양선영씨 등 봉사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총회 후 오찬과 함께 300여명의 노인들은 양인석 밴드와 안해숙 가요동우회장이 노래와 반주로 여흥을 이끄는 노인대잔치를 가졌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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