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화의 ‘애플 트리’
에바 바카의 ‘북 아트’
한인 소유 ‘FT 아트 갤러리’ 7일 오픈… 첫 전시회 개최
“한인과 주류사회 미술계의 다리 역할을 하는 문화공간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LA다운타운에 한인이 운영하는 미술관이 문을 연다.
오는 7일 오후 7시 오프닝 리셉션과 함께 첫 전시회를 개최하는 FT 아트 갤러리(대표 최성호)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작가들과 주류사회 작가들의 작품전시는 물론 한국의 작가들도 초대하는 등 예술 전시회를 통한 커뮤니티 간의 교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획전도 주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종성의 ‘터부’
7일부터 한달간 열리는 ‘트웬티’(twenty)라는 제목의 이번 개관 전시회는 LA에서 활동 중인 중견 한인 작가들과 주류사회 작가들을 초대해 열리는 연말 소품전으로 페인팅, 사진, 도자기, 판화, 북아트 등 다양한 미술장르의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작품을 출품하는 작가들은 페인팅에 김윤진, 박다애, 신수화, 남궁경, 정문경, 유혜숙, 영 리, R.T. 페스, 낸시 터너, 메리 밴와트, 김태희씨 등이며 사진에 한상우, 임은주 그리고 도자기에 정선화, 유이치로 로이 쿠니사키, 전니나씨 등이다.
또한 김종성, 김원실씨의 조각 작품과 최성호 에바 바카의 판화와 북아트가 전시된다.
쿠니사키의 도자기.
최성호 관장은 “연말에 선물용으로 구입하기 적당한 생활도자기, 드로잉 등을 비롯해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의 소품 위주로 이번 전시회 준비됐다”며 “연말에 가족나들이로도 적당한 좋은 문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T 아트 갤러리는 현재 폭스 TV 네트웍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만화영화 ‘패밀리 가이’의 제작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 리씨가 운영하는 FT 아트센터 1층에 2개 전시관과 1개의 아트샵으로 꾸며지며 전시회 외에도 각종 아트 교실도 문을 연다.
이번 전시회 개장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
주소 및 문의: 1176 W. Sunset Blvd. LA, 90012, (213)268-8181, www.ftartgallery.net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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