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브레이브스 출신의 프리에이전트 센터필더 앤드루 존스와 2년간 3,62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LA 다저스가 5일 프리에이전트인 골드글러브 센터필더 앤드루 존스(30)와 2년 3,62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휩쓴 존스는 지난 시즌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떨어지는 성적을 남겼음에도 불구, 타선의 축을 이룰 중심타자가 절실히 필요했던 다저스로부터 평균연봉 1,810만달러짜리 빅딜을 따냈다. 존스의 계약은 평균연봉 기준으로 볼 때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2,700만달러), 매니 라미레스(레드삭스·2,000만달러), 데릭 지터(양키스·1,890만달러), 카를로스 잠브라노(컵스·1,830만달러)에 이어 메이저리그 랭킹 5위에 해당된다. 존스의 계약은 향후 3년에 걸쳐 나누어 지급되는 계약금이 1,220만달러이고 연봉은 내년에 900만달러, 2009년에 1,500만달러를 받게 되며 ‘노-트레이드’ 조항까지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는 지난 시즌 타율이 0.222에 그쳐 루키였던 지난 1996년 0.217을 친 후 최저였고 홈런도 26개로 1997년이후 가장 적었으며 출루율도 0.311에 그치는 등 사실상 커리어 최악의 해를 보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05년 51홈런과 128타점을 올리며 NL MVP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었고 그 이듬해 41홈런과 129타점을 뽑아내는 등 메이저리그 최고 엘리트 타자중 하나로 활약해왔다. 그의 커리어 성적은 타율 0.263, 368홈런, 1,117타점. 만약 그가 2년전의 모습만 되찾아준다면 다저스는 큰 고민을 덜게 된다. 존스의 가세로 다저스는 현 센터필더 후안 피에어를 레프트필더로 이동시키고 맷 켐프와 안드레 이티어를 라이트필드에서 돌아가며 투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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