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쿼터백 티보우
2위 아칸소 맥패든 따돌려
플로리다의 2년생 쿼터백 팀 티보우(사진)가 72년 전통의 하이즈만 트로피 수상에서 새로운 역사를 장식했다.
지난 8일 뉴욕에서 벌어진 대학풋볼 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만 트로피 시상식에서 티보우는 1935년 하이즈만 트로피가 재정된 이래 최초로 2년생으로 최종 수상자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72회째를 맞은 하이즈만 트로피는 지금까지 3, 4학년의 전유물이었지만 티보우가 1위 462표 등 총 1,957점을 획득하며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다. 티보우는 올해 838야드 러싱과 사우스이스턴 컨퍼런스(SEC) 기록인 22개의 러싱 터치다운, 패서로도 68%의 패스 성공률을 자랑하며 3,132야드 패싱을 기록, 29개의 터치다운을 추가해 대학풋볼 사상 최초로 패싱과 러싱 터치다운이 모두 20개를 넘는 선수가 됐다.
수상후보 0순위였던 아칸소의 러닝백 대런 맥패든은 1위표 291표를 얻으며 1,703점을 기록하는 데 그쳐 2위에 머물렀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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