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시장을 겨냥해 회사 차원에서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많이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페덱스(FEDEX)의 김현균 미드타운지역 및 한인 담당 영업부장은 “페덱스가 경쟁회사인 UPS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데도 많은 한인들이 잘 모르고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국제 화물이나 익스프레스 화물 뿐아니라 캐나다와 푸에르토리코까지 포함하는 미국내 지상 화물 분야에서도 페덱스의 요율이 더 낮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한인 도매업계들이 많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원에 대한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할인 폭이 30% 정도에 달한다는 것.김 영업부장은 “페덱스에서 한인 시장을 타깃으로 요율 할인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 라인을 3개나 만들어 한인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단순히 한인 시장 확보 차원에서 벗어나 한인사회의 주요 현안에도 참여하는 커뮤니티 차원의 마케팅도 병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인협회의 주요 활동을 후원하고 있으며, 얼마전 한인 정치인 후원회에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다.
뉴욕에서 자란 한인 1.5세인 김 영업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한인 비즈니스들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며 한인 업계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부가 있는 페덱스는 항공 및 지상 화물 운송업체로 지난해 전체 매출이 352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회사이다. 전세계 220개국에서 하루에 650만개의 화물을 처리한다. 전세계에 28만명의 직원이 있으며 화물 수송기 669대와 7만5,000대의 화물차량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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