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백설공주 등 7명의 공주 출연
영화주제곡에 맞춰 환상의 스케이팅
‘디즈니 온 아이스’ 오늘부터 공연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빙판 위에서 재현하는 ‘디즈니 온 아이스’가 남가주에 다시 찾아왔다.
이번 공연은 디즈니사의 7명 공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디즈니 온 아이스, 공주의 소원’(Disney on Ice, Princess Wished).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 만화영화 주인공 하일라이트만 모아 펼쳐지는 디즈니 온 아이스는 환상적인 빙판 위에서 어린이 귀에 익은 디즈니 노래들과 함께 전문 스케이팅 출연진들이 화려하고 우아하게 빙판 위를 가르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이다.
오늘(19일)부터 LA 다운타운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쇼는 화려한 턱시도로 치장한 미키와 미니, 도널드, 구피가 이야기를 소개하며 시작된다.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미녀와 야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 그리고 인어공주 등 전설적인 디즈니 영화가 스펙터클 하게 얼음판 위에서 재연되며 영화에 나왔던 주제곡들이 불려진다.
인어공주의 노래 ‘Under the Sea’, 백설공주의 노래‘Someday My Prince Will Come’ 등이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의 묘기와 함께 펼쳐진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펠드 엔터테인먼트사의 케네스 펠드는 “엄청난 규모의 세트와 세계 최고 수준의 스케이터들, 아카데미상 음악상을 수상한 음악 외에도 이 7가지 이야기들이 한데 모여서 연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공연은 또한 관람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소원을 이루기까지 노력하는 교훈을 주고자 효과와 특수무대, 디자인 전문가들이 동원돼 섬세하고 화려하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장료: 15~70달러 www.disneyonice.com, (213)480-3232, (714)740-2000
◆공연 시간
▲스테이플스 센터
19·20일: 오후 7시30분
21일: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22·23일: 정오, 오후 3시30분, 오후 7시30분
▲혼다 센터
25일: 오후 6시
26일: 오후 7시30분
27·28일: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29·30일: 정오, 오후 3시30분, 오후 7시30분
▲롱비치 아레나
1월 9·10일: 오후 7시30분
11일: 오전 11시, 오후 7시30분
12·13일: 정오, 오후 3시30분, 오후 7시30분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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