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A 뮤직센터서 ‘싱-어롱’행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남가주 곳곳에서 각종 연주회, 공연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막상 티켓을 사려다가도 나이 제한, 늦은 공연시간, 혹은 비싼 가격 등의 이유 때문에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이들이 가장 흥분하고 좋아하는 시즌에 막상 편안히 즐길만한 공연은 찾기 쉽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오는 21일(금), LA 뮤직센터에서 마련되는 할러데이 싱-어롱(Holiday Sing-Along)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규모나 내용면에서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누구나 부모와 함께 부담 없이 할러데이 분위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 진다.
이날 오후 6시30분 뮤직센터 플라자(Plaza at the Music Center)에서 열리는 행사는 센터에서 실시하는 ‘액티브 아츠’(Active Arts)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연주단과 함께 관객이 부르면서 즐기는 공연이다.
깊어가는 연말 저녁,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멋지게 치장된 뮤직센터 플라자에서 자녀들과 함께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이번 연례행사는 좌석이 항상 만원이기 때문에 일찍 서두르는 것이 좋다.
주소 및 문의: Music Center, 135 N. Grand Ave. LA, (213)972-3660 musiccenter.org/jbsing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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