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19일 한국에서 실시된 대통령선거 개표결과에서 과반수를 육박하는 득표율로 제 17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도덕성’이냐 ‘경제’냐의 두 개의 큰 선택기로에서 과연 한국 국민들이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에 관한 의문과제에 대해 결국 국민들은 미래 한국의 경제발전을 기대하며 경제 대통령 ‘감’으로 불리는 이명박 씨를
선택한 것이다.
그렇다면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바랄까?
우선 애틀랜타에서 ‘이명박 후원의 밤’ 행사를 주관한 동남부 이명박 후원회의 박효은 후원회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위상은 모국인 한국이 잘될 때 함께 올라가는 것이라면서 경제전문가로 통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어서 빨리 집권해 눈부신 경제부흥을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남부 이명박 후원회와 함께 후원의 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세계한민족동포재단 김도현 동남부 지회장은 이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고 싶은 점은 임기동안 750만 해외동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해외 동포들에게 참정권이 부여되는 일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주 이명박 정책 특보의 경우에는 인사권과 예산권 등을 소유하고 독자적으로 운영되던 해병대가 지난 1973년 10월 이후 해군에 통합돼 사기가 저하되고 전력도 약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대통령 당선자가 1973년 이전의 해병대 위치로 원상복귀 시켜줄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기 중에 동포들에게 참정권과 더불어 복지혜택도 누릴 수 있는 어떤 구체적인 법적 및 행정적 기반들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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