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시가 7만 5천 스퀘어피트 이상의 관내 대형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허가절차를 더욱 까다롭게 하는 내용의 개발허가 규정 변경안을 지난 16일 열린 시의회미팅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당장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피치트리인더스트리얼 블루버드 선상 월마트 입점에 대한 주민들의 강한 반대로 시작된 둘루스시 내 대형건물 개발논란 7만 5천 스퀘어피트 이상의 대형개발에 대한 허가절차를 강화하는 것으로 일단락 됐다.
이로써 지난 7월부터 대형개발 프로젝트 허가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둘루스시는 그 동안 밀린 허가 작업에 돌입한다. 현재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는 월마트를 포함해 노인아파트, 호텔 등 모두 3곳 이다.
셜리 레스터 둘루스 시장은 오랜 기간 진전이 없었던 문제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간 것 같아 기쁘다 고 전했다.
둘루스 의회의 이번 결정에 지역 주민들 역시 만족스러움을 표하고 있다.
제프 쿡 스마트그로스 귀넷 주민위원회 회장은 지역사회의 질서와 발전을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준 시의회 측에 감사함을 표한다 고 말했다.
새로 변경된 규정은 바로 시행될 예정이지만 월마트 프로젝트가 어떻게 결정될 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치 않다. 이미 기존의 규정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개발사 측에는 어느 정도 예외를 둘 예정이기 때문이다.
리 톰슨 둘루스시 고문변호사는 새로 바뀐 규정이 월마트 프로젝트에 미
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차후 논의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마샤 보마 시의원은 규정이 변경된 것으로 모든 문제점이 해결된 것은 아니며 이 규정을 얼마나 유용하게 적용해 시와 시민들에게 이득이 줄 것인지가 앞으로 남은 숙제 라고 말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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