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처음 크리스마스에 문을 여는 코리아타운갤러리아 샤핑몰. <진천규 기자>
타운업소들 상당수
25일에도 정상영업
막판 매출 증진 기대
크리스마스가 화요일인 것이 마지막 연말대목을 기대하고 있는 일반 소매업소의 매상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대목은 크리스마스 바로 전 주말을 정점으로 수그러드는 것이 일반적이나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화요일이라 월요일까지 하루 더 연장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문을 여는 한인 업소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말대목을 잡으려는 업소들의 노력을 엿보게 한다.
한인 전자제품판매점 ‘리본’의 임철인 부사장은 “크리스마스가 화요일이라 소비자들은 월요일까지 주말로 여기고 연말 샤핑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슬라우슨스왑밋에서 신발판매점 ‘퍼스트 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는 우종원 사장도 “크리스마스가 화요일인 것이 연말대목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업소들에 호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본과 슬라우슨스왑밋은 크리스마스에도 영업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업소 외에도 마켓, 보석상 등 70여개 한인 업소가 입주해 있는 코리아타운갤러리아 샤핑몰을 비롯해 사우나, 식당, 피자판매점, 비디오테입 대여점 등 상당수의 업소가 이날 영업한다.
코리아타운갤러리아 샤핑몰이 크리스마스에 영업하는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다. 샤핑몰측은 “지난 추수감사절에 문을 연 결과, 예상 밖으로 많은 고객들이 몰린 것을 보고 크리스마스에도 영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본의 임 부사장은 “크리스마스에 전 종업원이 근무한다”며 “연말 선물을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문을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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