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종국 제28대 애틀랜타한인회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애틀랜타한인회는 30일 2007년 정기총회 및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박영섭 회장에 이은 은종국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이날 저녁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박진호 씨를 비롯한 전·현직 애틀랜타한인회장들을 비롯해 유진철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정재수 애틀랜타평통 회장, 이광재 총영사, 토마스 브라운 디켑카운티 쉐리프 등 각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했다.
은종국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애틀랜타한인회는 지역동포들의 권익옹호를 위한 단체가 돼야 한다면서 향후 2년 임기동안 한인회가 나누고 섬기는 일에 앞장서며 동포사회에 먼저 다가가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은 회장은 또 그동안 한인회가 새롭게 변모할 수 있는데 꼭 해결해야할 당면과제를 찾기 위해 충분한 시간동안 많은 이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한인회가 무조건 요구하는 기관이 아닌 작은 혜택이라도 동포들과 나누는 곳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하는 박영섭 회장은 열린 한인회란 슬로건을 임기를 시작한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회장임기를 마치게 됐다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제 새로운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관련해 건립위원회가 조만간 구성될 것으로 안다면서 그동안 본인을 도와 함께 애써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한인회가 눈부신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영섭 회장은 재임 중 한인회 운영을 적극도운 집행부 및 관계자 등 50여 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지역 언론에서는 본보 기자를 포함 3명의 기자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이후에는 축하공연 및 만찬 순서로 이어졌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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