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NYT)는 4일 지난해 12월5일부터 시작된 개성관광이 한국인을 중심으로 하루 수백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개성관광을 상세히 보도했다.
신문은 외국인에게 엄격하게 통제된 평양과는 달리 개성 관광은 금강산 관광과 마찬가지로 모든 외국인에게 개방돼 있다면서 하루 180달러 정도만 내면 된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개성은 나무판에 칠해진 교통표지판과 거의 보이지 않는 차, 종종 나타나는 비포장도로 등으로 볼 때 북한 당국이 평양과 같은 전시장으로 변형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실제 그대로의 도시라고 평가하고, 개성은 인근의 개성공단에서 수천 명의 주민이 일하기 때문에 개성은 북한의 다른 곳보다 부유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그러나 관광버스가 북한으로 들어가면 한국인 관광안내원이 허가된 관광지 이외의 곳이나 버스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된다는 점을 관광객에게 상기시키는 것을 전하면서 관광안내가 엄격하게 이뤄진다는 점도 소개했다.
신문은 북한측 관광안내원들이 북미 관계 정상화, 북핵 문제에 관해 얘기한 것을 소개하면서 한 40대 북한 측 관광안내원이 북미관계가 정상화되면 우리가 재원을 경제개발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을 것이라면서 미국 입장에서 보면 북한의 핵무기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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