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시 난방끄면 20% 절약’
남가주 지역에 천연개스를 공급하는 ‘개스컴페니’ (The Gas Company)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면서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안내서를 발간했다.
개스컴페니의 미셸 뮤엘러 부사장은 “가정 난방과 온수 난방은 겨울철 개스 사용률의 85%를 차지하고 있다”며 “겨울철 개스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에너지를 아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스컴페니에 따르면 올 겨울 가정용 고객의 평균 난방 비용은 80~90달러, 소규모 사업체들은 올 겨울 345~375달러 정도의 비용을 예상할 수 있다.
개스컴페니에서는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고객에게 ‘캘리포니아 에너지 대안 요금’ (CARE)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개스 비용의 20%를 할인해 주고 있으며 ‘직접 보조 프로그램’ (DAP)을 통해 무료로 가정용 난방 제품을 수리해 주거나 교환해주는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되는 가정 개선 작업을 제공하고 있다.
2007년 12월부터 2008년 2월까지 CARE 프로그램에 등록된 고객은 개스비의 13%까지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정보는 개스컴페니의 웹사이트 www.socalgas.com, 또는 무료전화(800-427-22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개스컴페니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천연 개스 난방기, 온수 난방기, 단열재 등 가정 용품에 대해 리베이트를 실시하고 있다.
리베이트 신청서는 www. socalgaslcom/energyefficiency에서 받을 수 있다.
다음은 개스컴페니가 조언하는 절약 방법이다.
▲가정용 난방 제품을 사용할 때, 온도 조절 장치를 평상시보다 3~5도 정도 낮추고 외출시에는 꺼놓는다. 이럴 경우, 난방 비용을 최대 20%정도 절약할 수 있다.
▲집안 열 손실의 40%는 부족한 단열재에서 일어난다. 단열재를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난방 비용을 최대 25% 정도 절약할 수 있다.
▲공기 도관에 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한다. 새는 부분을 봉하면 겨울철 난방비용을 최대 20% 정도 절약할 수 있다.
▲난로 필터를 매달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청소하거나 교체하면 난방 비용을 2%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산불이 잦아 재와 매연이 심했던 올해에는 특히 필터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과 창틀의 틈새에 틈마개를 하면 난방 비용을 5%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여분의 담요를 사용하고 밤에는 난방 온도를 낮춘다.
▲세탁시 찬물을 사용하면 난방 비용을 최대 10% 정도 절약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는 식기가 가득 찬 경우에만 사용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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