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 회원들이 4일 실버스프링 소재 장애인 기관 CHI를 방문, 5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CHI 방문에는 석은옥 회장과 채수희 홍보부장, 백숙자, 양선영 회원등과 이 기관을 소개한 허권 목사(요나 한인 장로교회)가 동행했다.
이에 앞서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에서는 지난 주 한인여성 가정 폭력 피해자들이 도움을 받았던 쉘터 ‘북버지니아 베다니 하우스’에 500달러의 성금을 보냈다. 이 성금은 가정폭력 피해 여성 돕기 돼지 저금통 모금 캠페인을 벌여 모은 돈에 회원들의 성금을 합해 마련한 것이다.
석은옥 회장은 “코리안-아메리칸 여성들이 미 주류사회에 관심을 갖고 동참,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자 정성껏 마련한 성금을 들고 방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채수희 홍보부장은 “우리 주변을 가만히 둘러보면 참으로 어렵고 외롭게 사는 분들이 많다”며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나누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에서는 19일(토) 오전 10시30분 훼어팩스 너싱 홈을 방문, 노인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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