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 청(왼쪽부터) 중국상의 회장, 테드 와카오 일본상의 회장, 이창엽 LA한인상의 회장과 소마이 파타마칸틴 태국상의 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남가주 한·중·일·태국
LA 한인상의 주도
‘AACA’결성 합의
남가주 아시아계 상공회의소가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위한 아시안 상공인 연합체를 구성했다.
LA한인상공회의소와 LA중국상공회의소, 남가주일본상공회의소와 남가주태국상공회의소 등 아시안 4개 상공인 단체들은 8일 로텍스 호텔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상의연합’(AACA:Asian American Chamber Association)을 구성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LA한인상의가 주도해 결실을 맺은 이번 아시안 상의 연합은 남가주 아시안 상공인들의 친목과 교류를 통해 각 커뮤니티의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 남가주내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을 강화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들 아시안 상공인 단체들은 2년전부터 친선 골프대회 등을 통해 친목을 다져왔으나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연합체 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아시안 상의연합은 앞으로 베트남, 몽골, 필리핀, 파키스탄 등 타 아시안 상의에도 문호를 개방, 연합체를 명실상부한 남가주 아시안 커뮤니티를 망라하는 범 상공인 단체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시안 상의연합은 앞으로 국제 무역과 투자, 상품과 인적 교류, 각종 경제 행사 공동 참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연합 상공인을 구성, 한국과 중국, 일본, 태국 등에 경제·투자 사절단도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아시안 상의연합은 각 커뮤니티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상호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창엽 LA한인상의 회장은 “한인상의도 당장 오는 3월 열리는 한국 특산품 엑스포와 상공인의 밤 행사에 아시안 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며 “한미무역협정, 마당프로젝트 등 한인사회에 중요한 현안에 대해 아시안 상공인들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한인 기업인들의 미국내 아시안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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