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들어 새해맞이 세일을 실시하는 업소가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로랜드는 고객 사은 대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가전·관광서 스포츠클럽까지
실속있는 1월, 즐겨라

연초부터 고객몰이 적극 공세
할인 폭 할러데이 시즌 버금

‘1월 할인판매를 즐겨라.’
전자제품판매점에서 관광업소에 이르기까지 많은 한인 업소들이 1월 들어 새해맞이 세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무료 상품 제공 등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는 업소도 상당수에 달해 연말 세일이 1월까지 연장된 기분이 들 정도다.
1월 할인판매는 올해 매상을 높이기 위해 초반부터 고객몰이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업소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아로마스파 & 스포츠’는 1월에 1년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개인 훈련 3회 및 지압 1회 이용권, 30분씩 6회 골프 레슨 등 5종류의 푸짐한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로마’는 새해에는 언제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삼은 한인들이 많은 것을 주지, 이들을 고객으로 유치키 위해 초반 공세를 가하고 있는 것.
전자제품판매점 ‘리본’은 안방극장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있다. 할부로 대형 TV, 음향 시설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특별 무이자 혜택을 주는 것이 골자다.
또한 TV, 김치냉장고 등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주방기구세트, 보온물통 등을 선물로 주고 있다. 리본의 척 임 부사장은 “1월 세일 행사는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스할리웃에 있는 전자제품판매점 ‘이오스’도 김치냉장고, 청소기, 플라즈마 TV 등을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구입 고객들을 위한 선물로 TV 받침대 등을 마련했다.
이들 업소들 외에도 세일을 실시하는 업소들은 예당뮤직, 하나로자동차, 이불마트 등을 포함하고 있다. 예당뮤직은 오페라 DVD세트, 세계의 미술관세트 등을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에 팔고 있다. 이불마트는 취급 제품의 가격을 대폭 내렸으며 특히 극세사 침구 특별전을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비안경은 연말연시 대축제를 열고 있으며 고객들을 위한 무료 선물로 한국산 선글래스를 준비했다. 가정용품판매점 로랜드는 앰퍼러 거위털 이불과 커버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유럽산 여름 이불 사티나를 선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광업소들은 새해를 맞아 한국은 물론 남미 등 해외여행 가격을 대폭 인하하고 고객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