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세탁협회 첫 임원회의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의욕적이고 다양한 사업계획들을 수립하고 힘차게 2008년 새해를 출발했다.
세탁협은 지난 11일 회장단 상견례를 겸해 열린 첫 임원회의에서 DC 보일러 한글 시험 추진, 세미나, 공동구매, 장학기금, 골프대회, 신년 파티 등 올 한해 회원들의 권익 증진과 업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 방안들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협회는 특히 사업 계획마다 임원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임원들을 선임해 착오나 중복이 없도록 하는 등 보다 알차고 성과있는 활동이되도록 치밀하게 준비하는 노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업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DC 보일러 한글 시험(위원장 조대일 기획부장)은 이미 한글 시험을 시행하고 있는 뉴저지 세탁협을 참조하기로 했으며 환경, 장비, 세탁기술, 컴퓨터 등 세탁업과 관련된 세미나들 역시 누구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정보와 자료를 제고할 수 있도록 데이터 베이스화하기로 했다.
공동 구매는(위원장 김승열) 관련 업체들과 협력하는 방안은 집중 강구하되 발생된 이익은 모든 회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 올리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또 골프대회(위원장 한병길 부회장), 장학위원회(위원장 김형진), 신년 파티(위원장 박학수 사무총장) 등 주요 행사에도 책임자들을 3-4명씩 배당해 충실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워싱턴 세탁업계의 동향 및 협회의 활동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홍승권 홍보부장)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선 웹사이트와 지역 언론은 물론 세탁인 협회지 등을 적극 이용,워싱턴 업계의 발전 및 변화 상황과 지역 소식들이 원활하게 회원들에게 전달돼 정보에서 늘 앞서가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협회는 상인들을 위한 취업 포럼(15일), 뉴저지협 보일러 세미나 참관, 24일 버지니아주 아태계 정책 브리핑, 2월2일 메릴랜드 세탁협 구정잔치, 2월15일 세미나, 2월22-23일 애틀란타 총연 장비쇼, 2월22-23일 뉴올리언스 IFI 경영 컨퍼런스, 2월29이 1차 정기이사회 등 내적인 행사는 물론 커뮤니니티 관련 각종 모임과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인기만 회장은 “세탁협이 직능 단체이지만 지역 정부로부터 그랜트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서 “앞으로 소사업자들을 위한 각종 세미나에 한인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몇 전 몽고메리 카운티로부터 그랜트를 받는 계획에 참여했던 이길용 전 회장이 다시 책임을 맡아 그랜트 수령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세탁협 2008년 첫 임원회의는 이길용, 김성찬, 윤팔혁, 이인영, 배인덕 등 전 회장들은 물론 신구 임원들이 가득 자리를 메워 달라지고 있는 단체의 이미지를 느끼게 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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