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들의 ‘가슴 노출’ 논란으로 인터넷이 시끌벅적하다.
최근 논란의 발단이 된 것은 지난 9일 방송된 KBS <폭소클럽2>의 ‘매직 포 러브’ 코너. 일부 시청자들이 이 코너에 출연한 개그우먼 곽현화의 가슴이 방송도중 노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부터다.
방송 직후부터 불 붙기 시작한 논란이 더욱 확산되자 프로그램 제작진은 노출된 것은 의상의 일부분이라며 조기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앞서 곽현화는 지난해 다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키 컸으면’ 코너에서 큰 가슴을 강조한 일명 ‘출렁춤’을 춰 이미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의상이 문제다’ ‘제작진의 부주의가 더 크다’ 등의 글을 올리며 곽현화 본인과 제작진을 싸잡아 비난했다.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오른 이는 또 있다.
지난해 10월 열린 ‘2007년 대한민국 영화연기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벌어진 배우 이윤지의 가슴 노출 해프닝도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이윤지가 입고 등장한 한복드레스가 흘러내리면서 가슴 일부가 노출됐다는 의혹이 일부 네티즌을 통해 제기됐는데, 해를 넘겨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른바 ‘4억소녀’로 알려진 김예진도 노출 논란의 대열에 합류했다.
김예진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일명 ‘수건셀카’란 아찔한 노출 사진을 공개했다.
가슴 부위를 대형 타월로 가린 채 풍만한 가슴을 강조한 이 셀카 사진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각종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출로 시선을 끌려는 생각이 문제다’ ‘논란을 자초한 당사자의 잘못이 크다’ ‘노출을 부추기는 그릇된 온라인 문화가 더 문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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