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프라퍼티스가 남가주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그룹에서 이제는 전국적인 상업용 부동산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은 제이미슨이 소유하고 있는 미드윌셔 오피스 빌딩 전경.
기획‘남가주 부동산 왕국’ 제이미슨 프라퍼티스 빌딩구입 어디까지
미드윌셔 빌딩 90%… 텍사스 등 타주까지 확대
남가주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소유 그룹으로 떠오른 ‘제이미슨 프라퍼티스’(대표 데이빗 이)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총 140개에 총 건물 면적이 2,500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미슨은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94년 설립이후 의욕적이고 지속적인 부동산 매입을 통해 이제는 미 전국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중 하나로 성장했다. <도표 참조>
본보가 부동산 업계 등을 통해 입수한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94년 윌셔와 웨스턴의 고층빌딩을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부동산 매입과 투자에 뛰어든 제이미슨은 14년이 지난 현재 미드윌셔 지역 오피스 빌딩의 90%를 장악하는 신화를 이뤄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제이미슨이 소유한 부동산의 시가가 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이미슨이 소유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도 초창기의 오피스 빌딩 위주에서 벗어나 샤핑센터, 메디칼 건물, 골프장, 호텔, 주차장 등으로 투자대상을 다양화하고 있다.
투자지역도 미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미드윌셔 등 한인타운 위주에서 이제는 잉글우드, 롱비치, 밸리, 애나하임, 샌디에고 등 캘리포니아주 전역과 텍사스 등 타주까지 건물을 구입하고 있다.
제이미슨 프라퍼티스는 투자자는 100여명에 달하며 80%가 한인이다. 건물마다 투자자 그룹을 따로 조성해 구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늘려왔다.
<이해광·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