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자식 사랑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옛날 짚신장수와 우산장수를 아들로 둔 어머니처럼 비오는 날은 짚신 파는 아들을 걱정하고 햇빛 나는 날은 우산 파는 아들을 걱정하듯 부모님의 마음은 자식 걱정 때문에 눈물 마를 날이 없는 것 같다. 여기서 생각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비오는 날은 우산 파는 아들 때문에 기뻐하고 햇빛 나는 날이면 짚신 파는 아들 때문에 기뻐하면 되는 것이다. 이처럼 지금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조금의 생각을 바꾸기를 부탁드린다. 요즘 부쩍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는 FAFSA(팹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을 가진 부모님이라면 어쩔 수 없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신청해야 조금이라도 더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그래야지만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자녀의 성적이나 가정 수입의 액수에 따라 불가능할 것이라는 염려가 있는데 이것과는 정부 학자금 보조는 다른 성격의 것이다. 그러므로 할 수 있는 한 대학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시기에 맞추어서 학자금 보조 신청을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재정 상태에 따라 지원금의 금액이 달라지므로 먼저 부모님이 재정계획을 어떻게 잘해 놓았는가에 의해 보조금의 크기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이다. 많은 부모님들의 경우 학자금 보조를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 급하게 계획을 하시곤 하는데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하기 쉬운 것처럼 오래 전부터 차곡차곡 재정상담가와 상담을 통해 재정계획을 해왔더라면 발등에 불이 떨어져 울며 겨자 먹기 식의 플랜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한 529플랜이 정부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 유용한 가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는데 이 또한 부모님의 재정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에 따라 해가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무조건 어떤 플랜을 드는 것이 요점이 아니라 전체적인 계획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자녀들을 위한 여러 가지 투자, 보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들을 시작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재정상태가 또한 계획이 잘 이루어져 있는지 점검해 보는 것이 자녀의 학자금 지원을 늘리는 한편 부모님의 경제 부담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대학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가정의 부모님들은 자녀가 어릴수록 먼저 준비하는 등, 생각을 바꾸어 빨리 가정의 재정상태 관리와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필요하겠다.
문의 (949)533-3070 김혜린 Senior Advisor 시그내처 리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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