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규모 확대”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는 여느 한인 단체와는 달리 7월을 기점으로 회장단이 교체된다.
올해 전반기까지 협회를 이끌 제인 김 회장(사진)은 “창립 25주년을 맞은 만큼 한인을 대상으로 한 세금세미나의 규모를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새롭게 탄생하는 공인회계사수가 늘면서 LA 한인타운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공인회계사 수만 250~300명 가량이며, 주류 회계법인이나 노출되지 않은 경우를 더하면 실제 한인공인회계사 수는 이의 배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공인회계사협회가 매년 개최해 온 세금세미나는 올해 3월 4일 LA, 6일 OC에서 열린다. 그간 한인 공인회계사들만 나와 한인들에게 기초적인 세금보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던 것에서 벗어나 주조세형평위원회(BOE)와 프랜차이즈택스보드 등 정부 관계자들과 세법 관련 변호사들도 초청해 보다 포괄적인 세금보고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진행되어 온 무료 세금보고서 작성도 2월부터 LA총영사관에서 한인공무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무료 세금보고서 작성은 개인세금보고를 하는 저소득층 한인을 대상으로 한다.
5월께는 한인 공인회계사들과 한인 은행 등 관계자들과 골프 토너먼트를 통해 친선을 나누고, 6월말에는 장학금 수여식을 겸해 신구회장단의 이취임식이 거행된다. 다음 회장은 현 케네스 한 부회장이 내정돼 있다.
제인 김 회장은 “현재는 감사보고를 낼 수 있는 CPA와 감사보고를 낼 수 없는 CPA로 라이선스가 나눠져 발급되고 있다”면서 “2012년부터는 주정부에서 라이선스를 발급할 때 시험을 강화하는 대신 이에 대한 라이선스를 통합하도록 하는 로비가 CSCPA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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