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자나 매스터 카드를 사칭해 가맹점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 불법적으로 서비스 계약을 하는 프로세서들의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들은 위조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비자 또는 매스터 카드에서 감사를 나왔다며 사용내역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몇몇은 비자 또는 매스터 카드라하며 전화를 걸어 사용내역서를 팩스로 보낼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비자나 매스터 카드는 절대 가맹점에게 직접 전화연락을 하거나 방문하지 않고 대부분의 경우, 사용 중인 프로세서를 통해 모든 연관된 업무를 처리한다.
따라서 이 같은 경우는 불법적으로 가맹점의 프로세서를 자회사로 옮기고자 하는 영업직원의 사기행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영어로 의사소통에 불편을 느끼는 소수 타민족을 상대로 불법계약을 통해 높은 수수료를 적용시킴은 물론 입금액을 홀드 시키기도 하며, 해약시에는 높은 벌금을 부가시키고 있다.
또한 손님 영수증의 카드번호가 인쇄되지 않도록 단말기의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맹점의 정보를 전화나 팩스 등으로 받아내 불법으로 가맹점의 프로세서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가맹점의 사용내역서에는 은행계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중요한 정보들이 포함되어 있어 유출된 정보는 여러 다른 용도의 사기행각에도 사용될 수도 있으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213)365-1122
패트릭 홍
<뱅크카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