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 신임 회장단과 이사진이 본보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박치훈 총무, 폴 정 이사장, 크리스 엄 회장, 황영규 부회장, 유영민 사무총장. <이은호 기자>
한인부동산협 회장단 역점사업 밝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의 전문성 강화와 협동정신이 요구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한인들의 재산보호와 증식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부동산협회가 되겠습니다”
회장단과 이사진 인선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 회장단 및 이사진이 본보를 방문,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밝혔다.
크리스 엄 회장은 “정부와 업계가 나서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재정능력이 있는 바이어들은 올해가 주택을 구입하기가 적기가 될 것”이라며 “연방기금 금리 하락으로 올해 모기지 이자율이 역대 최대인 6%이하를 유지할 것이고 신용경색 위기에 따른 모기지 자금의 경색 현상도 많이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폴 정 이사장은 “지역별로 전반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지역별 편차는 있다”며 “한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거주지역은 학군과 치안이 좋아 남가주에서 가격 하락 압력이 가장 낮은 지역인 만큼 주택을 구입하기 원하는 한인들은 좋은 매물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영규 부회장은 “연방 기금금리 하락 발표이후 주택 구입을 문의하는 한인이 벌써 100명을 넘었다”며 “재정적 준비가 되고 집이 필요할 때가 주택 구입 시기의 적기”라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밸리, 글렌데일/라크레센타, 토랜스, 플러튼 등 5개 지역 부동산협회, 또 융자, 에스크로, 타이틀 등 관련업체와 긴밀히 협조, 부동산 세미나 등을 통해 정확한 지역 부동산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에서 열리는 부동산 박람회에 협회 차원에서 참여하고 한국 대한공인중계사협회와 함께 투자이민(EV-5)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한국인의 미주 부동산 투자를 촉진하면서 남가주 한인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협회 웹사이트를 보강하고 장학금 사업, 봉사단체 지원활동 등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할 계획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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