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 선수[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범경기에서 나란히 2타수 1안타 성적을 냈다.
이정후는 16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워커 뷸러를 상대로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에 2루타를 때려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에는 이르지 못한 이정후는 3회 내야 땅볼, 5회 볼넷을 기록했고 5회 대주자로 교체되면서 더그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2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한 이정후는 2월 말까지 시범경기에 출전하다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느라 자리를 비웠다.
2월 26일 경기 이후 약 20일 만에 시범 경기에 출전한 이정후는 올해 5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429(14타수 6안타)를 기록 중이다.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3-1로 이겼다.
김혜성은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역시 2타수 1안타 볼넷과 도루 1개씩에 2득점을 기록했다.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혜성은 밀워키 선발 투수 채드 패트릭의 슬러브를 중전 안타로 만들었고, 이후 후속 타자의 볼넷과 적시타로 홈에 들어왔다.
3회에는 볼넷 출루 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이후 엘리에제르 알폰소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4회 외야 뜬공으로 잡힌 김혜성은 6회 수비 때 교체됐다.
전날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도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올해 시범경기 타율 0.421(19타수 8안타)을 기록 중이다.
김혜성 역시 출전한 6차례 시범경기에서 매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는 다저스가 4회말까지 7-0으로 앞섰으나 밀워키가 5회초 10점, 7회초 9득점 하며 7회말 현재 19-7로 크게 앞서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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