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이경주 내달 2일 한국문화원 아리홀서
어린이 유랑악단도 공연·영어 진행도
설날을 앞두고 국악인 이경주(사진)의 판소리 음악회가 LA 한국문화원 아리홀에서 열린다.
2월2일 토요일 오후 3시.
가야금 병창과 판소리 심청가가 공연되는 이번 음악회는 판소리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이 기획되면서 공연은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현재 LA한국교육원 뿌리교육 강사로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씨는 우리 전통음악, 그 중 특히 외국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한국에서만 자생한 판소리를 주류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어진흥재단의 한국어반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LA 하이스쿨에서 타인종 학생들 대상의 사물놀이 수업시간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두레패 사물놀이의 강대승씨가 소리 고수와 장구 반주를 담당하며, 박영안, 이병상, 지윤자, 박정은씨가 해금, 대금, 가야금, 피리 합주로 유초신지곡을 연주한다. 어린이 유랑악단과 무용도 포함되어 우리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한껏 펼치게 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나 문화원 아리홀의 좌석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213)300-7632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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