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들 일제히 무료서비스

오는 2월7일 한국의 전통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한인 은행들이 일제히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표 참조>
대다수 한인 은행들은 오는 1월28일부터 설날 연휴인 2월10일을 전후해 개인 송금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다.
무료 송금 서비스를 가장 먼저 발표한 나라은행은 1월23일부터 2월13일까지 고객에게는 액수 제한 없이, 비고객에게는 1,000달러까지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중국까지 송금이 가능하다.
한미, 나라, 윌셔, 중앙, 새한은행 등도 한국외에 중국 등 타 아시아 국가까지 송금이 가능하며 나라, 윌셔, 중앙, 태평양, 커먼웰스, 퍼스트 스탠다드, US메트로 은행 등은 비고객에게도 1,000달러까지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일부 은행은 고객에 한해 송금액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한편 한인은행들의 설날 무료 송금은 개인 송금으로만 한정된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