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에 50억달러를 수혈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 테마섹은 44억~50억달러에 이르는 메릴린치 주식을 사들였으며 모건스탠리에 50억달러를 긴급 수혈했다. 미국 중소기업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중국 주재 미국 펜실베니아주 대표인 위단은 “달러화 약세가 계속됨에 따라 미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경제적 위기를 맞고 있으며 중국의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펜실베니아주에서 최소 6개 중국 기업의 인수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중국 등 아시아와 중동 정부에 의해 운용되는 국부 펀드가 최근 미국 기업들에 대한 해외 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2조5,000억달러 규모인 국부펀드는 오는 2015년 12조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부 펀드의 영향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경계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찰스 슈머 상원의원(민주·뉴욕)은 “외국인의 투자는 대체로 미 경제에 힘을 불어넣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면서 그러나 “국부 펀드의 투자 및 지나친 영향력 확대는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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