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내 9개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2008학년도 입학시험 결과가 이달 초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가을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SHSAT)을 치른 8·9학년생 2만5,000여명은 합격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행보를 걷게 된다. 당락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알아둬야 할 주요 사항을 살펴본다.
■특목고 합격생: 합격 통보는 본인이 지원한 특목고 가운데 어느 학교에 합격했는지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지난해 가을 12개 지망순위별로 지원한 일반 공립고교 가운데 어느 학교에 합격했는지도 포함돼 있다. 이 경우 특목고와 일반 공립고교 가운데 어느 학교에 진학할지 결정해야 2월말 마감일 이전에 학교에 진학 의사를 알려줘야 한다. 한번 입학제의를 거절한 학교는 2008~09학년도 기간 동안에는 결정을 번복할 수 없음을 유의해야 한다.
■특목고 불합격생: 지원했던 특목고에 합격하지 못했다면 특목고 합격생과 달리 일반고교 학교 배정에 관한 통보내용은 받지 못한다. 따라서 일반학생들과 마찬가지로 3월에 시 교육청이 발송하는 일반고교의 학교 배정 통보를 기다려야 한다. 일반고교는 지난해 제출한 신청서에 기재했던 12개 지망순위 학교 가운데 한 곳에 배정되게 된다.
■일반학생: 특목고 입학시험을 치르지 않은 일반학생들은 3월까지 학교 배정통보를 기다려 진학할 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12개 학교 가운데 아무 학교에도 배정받지 못한다면 시교육청이 개최하는 2차 진학박람회를 통해 또 다시 입학신청서를 제출하고 학교 배정 통보를 다시 기다려야 한다. 또는 이달 중 열리는 소규모 신설고교 진학박람회에 참석해 올 가을 새로 문을 여는 신설고교에 입학을 신청할 수도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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