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로 나온 채 매입자를 찾고 있는 ‘스카티시 오디토리엄’의 전경.
8개월째 주인 못찾아
LA 한인타운 인근의 유명 극장인 ‘스카티시 오디토리엄’(4357 Wilshire Blvd.)이 8개월째 새로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매물로 나온 스카티시 오디토리엄은 아직까지 바이어를 찾지 못한 채 최근 재감정을 통한 매각 준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스카티시 오디토리엄’의 리스팅 에이전트인 콜드웰뱅커 커머셜의 라이온 오 대표는 “지난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매문의가 있었지만 테넌트와의 잔여 리스계약 문제로 매각이 진행되지 못했다”며 “하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돼 매각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스카티시 오디토리엄’의 대지 면적은 8만9,000스퀘어피트로 건평은 20만스퀘어피트에 이른다. 매물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감정이 끝나는 이달 말에는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 1960년 완공된 ‘스카티시 오디토리엄’은 대형 공연장 이외에도 1,000석 규모의 대형 연회장과 300~500석 규모의 소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극장 내 캠퍼스와 피라밋, 호루스의 눈(이집트의 빛과 매의 신)으로 상징되는 프리메이슨단의 미국박물관, 프리메이슨단이 사용했던 재판정 등이 있다.
(213)637-1112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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