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들 증시 회복 자신감
미국 상장사들의 경영진을 비롯한 내부자들이 지난달 주가 폭락을 이용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경기침체로 급락한 것을 이용해 최고 경영자 등이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사들였다며 이는 지난달 주가 폭락이 과도했으며 예상 밖으로 증시가 빨리 회복될 수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5일 보도했다.
내부자 지분 변동을 전문적으로 조사하는 업체인 워싱턴 서비스에 따르면 1월중 최고경영자와 임원 등 내부자가 사들인 주식은 모두 6억8,300만달러에 달했다. 반면 내다판 주식은 4억7,500만달러에 불과했다.
통계를 뒷받침하는 사례가 많지 않다는 한계가 있지만 과거 내부자들의 순매수가 이뤄진 이후 주가는 급반등하는 경우가 많았다.
내부자들이 산 그 해의 주가는 좋았으며 이 같은 현상은 글로벌 증시의 공통된 경향이다.
단적으로 회사의 실적 전망, 사업 환경을 가장 잘 아는 내부자들이 자사 주식을 사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때문에 내부자를 따라하면 돈을 번다는 말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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