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남부의 부동산 재산세 과세율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년 동안 두 자리가 넘게 올라간 부동산세로 주택소유자들은 높은 세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버지니아 주 세금 관련부서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5-2006년 기간의 부동산 재산세는 버지니아비치가 실제 판매가격의 64.21%로 가장 낮은 과세율을 보였다. 이어 노폭 72%, 포츠머스 72.55%이며 뉴폿 뉴스시는 73%, 서폭 75.80%에 맞추어 과세했다. 다음은 리치몬드로 84.22%로 비교적 낮게 책정됐다. 뉴폿뉴스시 과세율이 80% 이하로 내려간 것은 9년 만에 처음이다.
뉴폿 뉴스 시의 작년 부동산 재산세는 평균 18.62%가 올라갔으며 올해는 5-7%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동안 햄튼 시의 부동산 재산세 과세율은 98.03%로 실제 부동산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됐다.
햄튼 시 부동산 재산세 과세율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80-90% 수준을 항상 유지해왔다. 또 체사픽 지역도 97.39%로 높게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재산세 과세율이 지역마다 편차를 보이는 것은 주택 가격 상승률이 동네마다 차이가 있는데다 세무 당국의 책정 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현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