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의 잔 크래프칙 상품개발담당 부사장이 2009년형 소나타를 기자단에 소개하고 있다.
2009년 소나타·수소 컨셉카 등
현대자동차가 지난 6일 개막된 제100회 시카고 오토쇼에서 2009년형 소나타, 수소연료전지 컨셉카 ‘아이 블루’, 5도어 엘란트라 투어링 등 신차종을 대거 선보였다.
2009년형 소나타는 지난 연말 한국에서 출시된 트랜스폼과 동일한 모델로, 동급 최고의 안전 장비와 워런티를 자랑한다.
탑재 엔진은 2.4리터 4기통과 V6 3.3리터 두 가지로 구성되며 5단 수동과 오토매틱의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특히 세타II 2.4리터 엔진은 출력이 175마력으로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에 비해 뛰어난 연비(22마일/시내·32마일/프리웨이)를 기록하며 3.3리터 엔진 역시 249마력의 강력한 힘을 뿜어낸다.
여기에 ABS, EBD, 듀얼 에어백, 앞뒤 커튼 에어백, 전자전복제어장치(ESC) 등 탁월한 안전 장비와 5년 5만마일의 일반 부품 보증, 10년 10만마일의 파워트레인 보증, 5년간 24시간 긴급 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2009년형 소나타의 판매가격은 GLS의 경우 1만8,795달러~2만2,245달러(이하 MSRP), SE는 2만1,195~2만3,845달러, 리미티드 버전은 2만4,645~2만6,345달러에 책정됐다.
현대차의 3세대 친환경 차량 ‘아이블루’(i-Blue)는 수소 연료전지차(FCEV)로 1세대 산타페 연료전지차, 2세대 투산 연료전지차의 뒤를 잇는 모델이다.
세단과 미니밴의 중간형태인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연료전지 전용 차량으로 생산됐으며 100kW의 출력으로 1회 충전시 370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속도는 100마일.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은 해치백 스타일의 5도어 엘란트라 투어링은 141마력의 2.0리터 4기통 엔진, 17인치 알로이 휠 등이 탑재됐다. 미국내 출시는 올 연말이 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1만6,311스퀘어피트의 전시 부스에 양산 모델을 위주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보레고 등 20대의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100주년을 맞은 시카고 오토쇼는 시카고 다운타운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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