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종목 변경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와 셰브론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종목으로 새롭게 편입된다.
다우존스는 오는 19일부터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에서 하니웰과 알트리아를 제외하고 대신 BOA와 셰브론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1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구성 종목이 바뀐 것은 지난 2004년 4월8일에 3종목이 교체된 이후 처음이다.
하니웰은 지수 포함종목 중에서 매출과 순이익이 가장 적다는 이유로 탈락했으며 필립 모리스로 불리던 지난 1985년 10월에 편입됐던 알트리아는 지난해 크라프트 식품을 떼어낸 데 이어 다음달에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을 분사할 예정인 점이 감안됐다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다우존스 설립자인 찰스 다우가 지난 1896년 에드워드 존스와 함께 개발한 지수로, 12개 기업으로 시작했으며 이 가운데 아직까지 지수에 남아있는 기업은 제너럴일렉트릭(GE)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