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소비자들은 복리가 아닌 단순 이자율만 생각하기 때문에 저축 혜택과 대출 비용에 대해 평가절하를 하고 있다.
대출 융자액 적고 기간 짧을수록 고리
저축 연 8%이자율, 10년간 116% 수익
소비자들은 저축혜택과 대출비용을 평가절하하기 때문에 은퇴저축을 미루고 크레딧 카드 빚 갚기를 미루는 실수를 하고 있다. 코넬대학의 존슨경영대학원 마켓팅교수인 에릭 아인슈타인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단순한 이자율만 생각하기 때문에 저축과 융자에 관한한 중대한 계산착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연간 8%의 투자수익률로 10년간 저축을 했다면 소비자들은 단순히 80%의 이자율 덕분을 봤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복리가 되어 116%의 수익률을 보게되는 것이다.
또 1,000달러짜리 가구를 1년간 융자를 받아서 사면 소비자들은 월 100달러씩 지불하면 총 1,200달러를 지불한다고 단순히 생각하지만 사실 소비자가 연간 지불한 이자율은 35%의 고리이다. 이런 현상은 융자액수가 적고 융자상환 기간이 짧을수록 심한데 일반 소비자들은 그렇게까지 계산하지 않는다는데 스스로의 함정이 있다. 이는 저축에서는 그해에 붙은 이자가 다음해에는 원금이 되어 원금이 커지기 때문이며 대출에서는 매달 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런 오류를 방지하려면 다음 3가지 전략이 도움이 된다.
1.단기간 대출을 받아 물건을 매입할 때 연간 이자율이 얼마인지 렌더에게 문의한다.
소비자들은 이런 까다로운 질문을 하면 융자승인이 거절될까봐 두려워 이런 질문을 하지 못하고 ‘고리 바가지’를 쓰는 경향이 있다.
2.대출 비용과 저축 혜택을 계산해 본다.
www.dinkytown.com에 들어가면 쉽게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가 있다.
3.저축을 할 것인지 소비해버릴 것인지 갈등중이라면 72룰을 적용해 본다.
연간 이자율이 7%라면 72나누기 7을 해보면 10.2가 나온다. 이는 7%이자율로 10년이면 원금이 배가 된다는 것을 뜻한다. 1,000달러를 써버리지 않고 7%이자율로 저축하면 10년 후에는 2,000달러가 되고 20년 후에는 4,000달러가 되며 30년 후엔 8,000달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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