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페이먼트부담 고려 갈수록 길어져
자동차론 상환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파워 인포메이션 네트웍’에 따르면 2007년 금융기관이 해준 자동차론 가운데 상환기간이 72~ 77.9개월인 론이 40.1%를 차지, 가장 많았다.
또한 60~65.9개월 론이 38.6%로 두 번째를 차지하는 등 자동차론 상환기간 연장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96~101.9개월 론도 0.1%를 기록했다. ‘파워 인포메이션 네트웍’은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J.D. 파워 산하 자문기관이다.
이처럼 자동차론 상환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자동차 회사들이 소비자들의 월 페이먼트 부담을 덜어줘 판매를 늘리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론 상환기간이 길어지면 소비자들이 현재의 차를 더욱 오래 타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 이 같은 전략이 자동차 판매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진단했다.
포드 모터 크레딧의 메리디스 리비 대변인은 “자동차론은 금융기관에 손해를 끼치는 위험한 상품이 아니다”며 자동차론 상환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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