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초,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미녀 군단이 있었다. 김효진 김민희 배두나 공효진 등이 그 주인공이다. 미모와 함께 독특한 개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트렌드를 반영하는 광고계에서 발군의 활약으로 스타로 떠올랐었다.
양지가 있다면 음지가 있는 법. 이들은 배우 활동에서 CF만큼의 폭발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방황을 거듭했다. X세대의 뒤를 이어 N세대의 아이콘으로 활약했던 최근 들어 김효진과 김민희는 각각 드라마와 영화로 개성을 뽐내고 있다.
김효진은 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에서 삼촌뻘의 이훈과 알콩달콩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미니시리즈에 집중하던 이전과 달리 홈드라마로 돌아온 그는 N세대의 울타리를 걷고 모든 시청층에 어필할 수 있는 대중적 이미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김민희는 최근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스스럼없이 망가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만취해 주사를 부리거나 조카로부터 면박을 당하는 등 귀여운 이미지를 발산했다. 김민희는 노희경 작가와의 호흡을 통해 한동안 그를 괴롭히던 연기력 논란의 꼬리표를 떼고 성장 중이다.
배두나와 공효진은 모델 출신 여배우의 모범 답안이다. 배두나는 박찬욱, 봉준호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CF의 독특한 이미지를 배우 생활에도 이어오고 있다. 배두나는 얼마전 사진작가로도 변신해 <두나’s 런던놀이> <두나’s 도쿄놀이> 등을 연달아 베스트 셀러에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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