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률 높아지고 교내범죄 감소
뉴욕시 공립학교 학생들의 출석률은 높아지고 교내 범죄율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개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경영보고서 분석 결과, 뉴욕시 공립학교의 교육환경이 안전모드로 바뀌는 등 긍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2007년 7월1일부터 10월31일을 기준으로 2006년도 동기간과 비교해 시 정부 산하 각 기관의 업무를 평가한 것이다.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하다는 오명을 갖고 있는 시 공립학교는 유치원에서 9학년까지 2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의 학급당 평균 정원수가 모두 줄었다. 2학년은 21.2명으로 변화가 없었으며 특히 5학년은 25.1명에서 24.1명으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학급당 정원수는 줄어든 반면, 교사수는 1,538명이 늘어 보다 효과적인 수업진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 공립학교 학생들의 평균 출석률도 90.5%에서 90.8%로 소폭 향상됐으며 90%이상 출석률을 기록한 학생 비율도 70.3%에서 74.1%로 늘었다. 교내 범죄도 348명에서 242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뉴욕시는 이날 보고서 발표와 동시에 뉴욕시 각 기관의 업무평가와 각종 데이터베이스를 일반인들이 한눈에 볼 수 있는 CPR을 공개했으며 교육자료 역시 웹사이트(www.nyc.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룸버그 경영 보고서 분석 결과, 동기간 매독에 감염된 뉴요커가 190명에서 296명으로 56% 증가했고 소음공해와 관련한 불평신고도 1만5,076건에서 1만9,998건으로 33% 늘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표> 2007 블룸버그 경영 보고서
평가 항목 2006 2007
일일 평균 출석률 90.5% 90.8%
출석률 90% 이상인 학생 70.3% 74.1%
교사 수 77,571명 79,109명
주요 범죄 348건 242건
학급정원 수
유치원 20.8명 20.6명
4학년 23.9명 23.5명
8학년 27.2명 26.6명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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