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는 감각 ‘눈길 확~’
최고 광고대행사 우뚝
포드·볼보 등 고객… 아시안 업계 선도
“전직 직원도 가족” LA 초청 사은행사도
한인사회를 선도하는 종합 광고대행사로 신뢰받는 ‘팬콤’(Pancom·대표 김영민)이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광고에 대한 개념조차 미약했던 지난 81년 한인사회에서도 주류사회와 경쟁할 수 있는 종합 광고 대행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출범한 팬콤은 매년 광고 회사가 몇개씩 생겨났다 사라지는 광고업계에서 실력과 신뢰로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27주년을 맞은 팬콤은 이제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 된 최고의 광고회사로 우뚝 섰다.
광고는 순수 예술과 상업 예술, 감성과 통계의 만남이 결합되는 분야로 정답이 없는 대신 ‘감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김영민 대표의 광고 철학이다. 무엇보다도 수시로 변하는 소비자의 생각과 소비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 이에 맞는 광고와 홍보물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팬콤은 미주 한인, 한국 광고 분야 전문가와 아시아계 타민족 등 직원 구성에서도 다양함을 추구하고 있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다양함에서 나온다는 김 대표의 경영철학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 시장의 장점을 광고 제작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것으로 팬콤은 카피라이터, 아트 디렉터, PD, AE, 미디어 플내너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의 직원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은 회사 설립 25주년을 맞은 지난 2006년 6월 전·현직 직원 90명과 가족 200명을 LA로 초대,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는 직원 사은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이 행사를 위해 미국 전역은 물론 한국에 거주하는 전 직원들을 모두 찾아내 LA로 초청하면서 항공료, 호텔료 등 경비 전체를 회사가 부담했다.
팬콤의 실력과 고객의 신뢰는 팬콤의 고객 명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콤은 한인뿐만 아니라 아시안 커뮤니티 광고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포드자동차, 볼보자동차, 엑사 어드바이저 등 미국 내 유수 대형 기업들이 팬콤의 고객이다.
한인광고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맨트인 김스전기의 ‘안 깎아도 제일 싸다는 집’이란 표현도 팬콤의 작품이다.
한국에서 74년 광고회사에 취직한 후 76년부터 80년까지 ‘LG에드’에서 근무하고 도미, 팬콤을 설립하는 등 광고업계에서만 34년 동안 일해 온 김 대표는 자신을 서슴없이 ‘광고쟁이’라고 말한다. 김 대표는 “광고주가 성공해야 우리가 성공한다는 신념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광고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광고는 물론, 이벤트 기획 등 광고와 홍보 전반에 대한 문의를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소 및 문의 3701 Wilshire Bl. #800 LA., (213)383-7411, www.pancom. com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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