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택구입 늘어
달러화 약세로 외국인들의 미국 내 주택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최근 보도했다.
투 팩카드 무디스이코노미 닷컴 수석 부사장은 “미국 부동산은 외국 투자자들에게 항상 인기 있는 매물이었다”며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미국 부동산 투자는 훨씬 투자위험이 낮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팩카드 부사장은 “달러화 약세와 낮은 이자율, 주택가격 하락이 동시에 발생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구매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몇몇 투자자들은 주택가격이 앞으로 더 폭락하는 건 아닌지 불안해하며 투자를 망설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로렌스 윤 전국부동산협회 수석 연구원은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 전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잘라 말했다.
NAR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국 부동산 브로커들의 3분의1 가량이 한 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 중 절반은 미국의 남부지역에 부동산을 구입했고 31%는 서부지역 부동산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체 외국인 투자자 중 31%는 세를 놓기 위한 목적과 휴가 때 방문할 목적으로 두 채 이상의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소와 오탈로메인 위스콘신 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뉴욕과 같은 주택시장은 해외 부유층만을 위한 고급 투자시장으로 분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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