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 개업하는 ‘다이아몬드 패밀리 스파’의 알렉스 조 대표가 찜질방 내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드림 웍스’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1,000만달러 투입
세라믹·황토 등
한국식 찜질방도
LA 동부 로렌하이츠에 초대형 한인 스파가 문을 연다.
한인 투자가 10명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 드림 웍스’(대표 알렉스 조)가 신축중인 ‘다이아몬드 패밀리 스파’(1140 Coiner Ct.)가 오는 4월 초 개업한다.
스파를 직접 운영할 ‘유나이티드 드림 웍스’는 2006년 7월 로렌하이츠에 2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단층 건물을 매입했으며 2007년 1월 스파 신축 공사를 시작했다. ‘다이아몬드 패밀리 스파’ 신축에는 건물 매입을 포함, 약 1,000만달러의 비용이 들어갔다.
스파는 남녀 공용으로 7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초대형이다. 사우나 시설은 물론 보석, 세라믹, 아이스, 황토 등 다양한 종류의 찜질방과 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레스토랑, 스낵샵, 네일샵, 이발소, PC방, 수면 휴게실 등 부대시설과 250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 고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한다.
조 대표는 “회계, 에스크로, 부동산, 한의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10명이 모여 한국의 찜질방 문화를 한인들은 물론 주류사회에 소개할 목적으로 스파 신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6,000스퀘어피트의 공동 휴식공간은 노래자랑, 강연회 등 각종 이벤트를 열 수 있어 앞으로 한인들을 위한 최적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유나이티드 드림 웍스’는 스파 개업을 앞두고 매니저, 총무 및 경리담당 직원, 지압사, 에어로빅 및 노래 강사 등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락처 (626)581-0304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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