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 동창회협의회(회장 오인환)가 올해 비영리 단체 등록을 마치고 워싱턴 한인사회 시민운동에 본격 뛰어든다.
지난 2일 한식당 팰리스에서 열린 2008년 이사회에서 오인환 회장은 “이미 택스 ID와 은행 계좌를 확보한 협의회가 올해는 공식 비영리단체로서 한미 FTA 미 의회 비준을 촉구하는 서한보내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한미 대학 총장 강연회 등 활발한 학술 모임을 통해 한인사회의 의식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다음 달 7일 저녁 7시 맥클린 고등학교 강당에서 캘리포니아대학 강성모 총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며 한국 대학 총장들도 계속 섭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홈페이지를 마련해 동창회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친선 골프대회, 분기별 모임 정례화 등을 통해 협의회를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봄철 골프대회는 4월26일(토) 오후 1시 버지니아주 웃브리지에 소재한 올드 힉커리 골프 클럽에서 열리며 각 대학 대표 4명이 한 조를 이뤄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장태항(전 서울고 교사) 강사를 초청, ‘동북공정과 우리의 대응 자세‘를 주제로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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