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봉사센터 시니어 아카데미 개강
워싱턴 한인 봉사센터(이사장 길종언) 시니어 아카데미 봄 학기가 3일 시작됐다.
시니어 아카데미는 6월 11일까지 15주간 매주 월, 수 오전 10~오후 2시 애난데일 소재 북버지니아 한인 장로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50여명의 학생이 영어(초급, 중급), 시민권반(영어, 한글), 컴퓨터반에서 수업한다. 특별활동으로 라인 댄스, 서예·사군자, 종이접기 등이 곁들여진다. 강좌는 이동순, 조승숙, 강겸숙, 데이빗 임, 이희옥, 이영석, 제시카 장씨 등이 이끈다.
봉사센터는 이번 학기부터 기존의 시니어 대학을 시니어 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했다.
3일 오전 열린 개강식에서 봉사센터 에스더 박 총무는 “인생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끼니를 거르지 말고 건강하게, 운동도 열심히, 잠도 잘 자고, 대화도 많이 하며 즐겁게 지내야 한다”며 “시니어들이 배움을 통해 더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을 가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장소와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북버지니아 한인 장로교회 사무엘 박 목사도 ‘보람찬 한 학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니어 아카데미 김윤수 코디네이터는 “봉사센터 시니어 아카데미는 규모는 작아도 교육 프로그램이나 내용이 알차다”고 밝혔다.
시니어 아카데미 특강으로는 대인관계 기술, 호스피스, 한방, 양의학 상식, 의료 및 사회보장, 시민권 상담, 미국문화 이해, 봄소풍, 현장학습 등이 제공된다.
서광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강식은 개회사, 국민의례, 기도, 축사, 강사진 소개, 북버지니아 한인 장로교회 어머니회의 특송, 각 과목별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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