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니어센터(이사장 노창수 목사) 봄 학기 개강식이 4일 성황리에 열렸다.
개강식에서 이성철 목사는 “성경에는 세상적인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믿음으로 승리한 모세, 갈렙, 에녹 등 훌륭한 인물들이 다수 등장 한다”며 “서로 보살펴 격려하고,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삶을 위한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한국일보 유석희 사장은 축사에서 “보통 90세 이상을 사는 ‘장수시대’를 맞아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새 봄을 맞아 새 마음으로 인생을 어떻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새롭게 출발, 목표를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장기간호 위원회 러버트 아이퍼트 매니저와 데비 토마스, 패트리샤 로러 씨 등 스탭, 제패니즈 아메리칸 케어 펀드 테루코 오쿠다씨 등도 참석, 시니어 센터 개강을 축하했다.
중앙시니어 센터에는 매 학기 400여명의 노인 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니어센터 디렉터 이혜성 박사는 “시니어 센터는 학교 이상의 개념을 넘어서 노인들의 영적, 신체적, 정서적인 면까지 살펴 건강하고 독립적인 노후를 보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노인의 연령대도 60, 70, 80대 이상으로 구분, 나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봄학기 수업은 6월10일까지 매주 화, 금 중앙장로교회 교육관에서 영어, 컴퓨터, 일어, 시민권, 문예, 에어로빅, 골프 기초, 손뜨개, 삼각종이접기, 구슬공예, 배드민턴, 수영, 에어로빅, 탁구, 원예, 디지털 포토샵, 성경, 천국교실 등 26개의 다양한 클래스로 진행된다.
버크레이크 가든, 타이슨 타워 및 루인스빌, 훼어팩스, 락우드 하우스, 폭스 체이스, 클라릿지 하우스, 에버그린 하우스, 애난데일, 센터빌 시어스, 벤추리 노인 아파트 등에는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미니버스도 운영된다.
개강예배 및 개강식은 묵도, 찬송, 진기찬 장로의 기도, 권사 중창단의 특송 ‘나 주의 믿음 갖고’, 말씀, 축도, 축사, 격려사, 이경주 장로의 친교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