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Consciousness I, Nail
Self-Consciousness 050307
조진만 유타대 교수 개인전 7일부터 갤러리 블루웨이브
“나의 조각 작품은 일기의 지침서와 같다. 작업을 통해서 자신을 숙고하는 과정은 나의 감성에 집중력을 가중시킨다. 돌, 철, 나무와 같은 소재의 선택과 크기, 모양, 질감, 접착 방법에 대한 선택은 나의 인생 체험을 표현하며 그때의 나의 사고와 감성을 나타낸다. 나의 작품은 내가 이 세상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희망을 깊이 간직하고 있으며 그러한 희망은 또한 모든 사람들의 희망을 상징한다”
유타주립대학교 미술학과 조교수인 조각가 조진만씨의 개인전이 3월7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블루웨이브에서 열린다.
불에 달궈진 쇠와 기싸움을 벌이면서 자유를 찾는 조진만의 세계는 지극히 ‘자아적’이다. 나의 아이덴티티, 자의식, 정신과 영혼을 찾고 성찰하며 그것과 사회와의 연관성을 찾아가면서 그의 인생은 우주가 된다.
서울대 미대와 아이오와 대학 미술대학원을 나와 2003년부터 유타주립대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조씨는 매년 2~3회의 개인전을 갖는 등 왕성하게 작업하고 있다.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7일 오후 6시.
갤러리 블루웨이브 주소와 전화번호는 301 S. Western Ave. #207 LA (213)380-5501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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