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생에 현금을 지급하는 학생 보상제도에 따라 뉴욕시가 학생들에게 지급한 보상금이 5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뉴욕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물질지상주의를 부추길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미국 내 최대 공교육제도를 가지고 있는 뉴욕시에서 학생 보상제도가 가장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학생 보상제도는 성적 우수자에 대한 현금 지급이 학생들의 학업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다는 하버드대학 경제학자 롤랜드 프라이어의 주장을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수용하면서 만들어진 제도로 시험 성적에 따라 현금을 비롯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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