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선거규정 개정 공청회’ 내일 개최
후보 자격·공탁금·투표구 확대 등 논의
제29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승웅)는 오는 7일 오후 2시 LA 한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선거관리 규정 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한인회장 선관위가 선거규정 개정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웅 위원장은 “역대 선거를 살펴보면 선거규정을 놓고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나왔고 법정소송을 간 경우까지 있다”며 “최대한 공정선거를 치르기 위해 여러 한인들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날 공청회에서 ▲후보자 자격 ▲선거비 및 공탁금 ▲유권자 등록 유·무 ▲투표구 확장 문제 등에 대해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LA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5일 오후 LA 한인회관 회의실에서 비공식 모임을 갖고 선관위원들의 전문 분야를 나눠 각종 선거관련 규정을 연구하기로 했다.
우선 후보자격 문제는 데이빗 백 위원과 애니 김 위원이 연구하기로 했으며 공탁금 분야는 이병도 위원과 조갑제 위원이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투표소 추가문제는 윤호웅 위원과 오성태 위원이 맡기로 했으며 유권자 등록 세부사항은 심진구 위원과 김용훈 위원이 담당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또 유권자 이중등록 방지를 위해 특수장치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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